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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상공인을 위한 손익분기점 쉽게 계산하는 법– 수익이 나려면 월 얼마를 벌어야 할까?

by 순마바리A 2025. 4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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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장사는 잘 되는 것 같은데… 왜 남는 게 없을까요?”
많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입니다.
이는 ‘손익분기점(Break-Even Point)’을 정확히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어요.

손익분기점이란, 쉽게 말해 매출 = 비용이 되는 지점입니다.
즉, 손실도 수익도 나지 않는 딱 그 선이죠.
이 지점을 넘어서야 비로소 ‘수익’이 생깁니다.

책상에 앉아 매출 하락으로 걱정하는 한국 중년 남성 소상공인의 모습. 어두운 표정과 쌓인 서류가 어려움을 보여준다


🧮 손익분기점, 공식부터 쉽게 알아볼까요?

가장 기본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.

손익분기점 매출액 = 고정비 ÷ (1 - 변동비율)

용어를 쉽게 설명하면,

  • 고정비: 월세, 인건비, 공과금 등 매출과 관계없이 고정으로 드는 비용
  • 변동비: 원재료비, 배달 수수료 등 매출이 늘수록 같이 증가하는 비용
  • 변동비율: 매출액 대비 변동비의 비율

🛠️ 실전 예제로 이해해보세요!

예를 들어 작은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인 A 사장님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.

  • 월 고정비:
    • 임대료 100만 원
    • 직원 인건비 200만 원
    • 공과금 및 기타 고정비 50만 원
    • → 총 고정비 = 350만 원
  • 제품 가격: 마카롱 1개 3,000원
  • 원가(재료비 + 포장 등): 1,200원
    • → 1개당 변동비율 = 1,200 / 3,000 = 0.4 (40%)

손익분기점 매출액 = 350만 원 ÷ (1 - 0.4) = 약 583만 원

즉, 한 달에 약 583만 원 이상을 팔아야 ‘이익 0원’이 되는 지점입니다.
그 이하로 매출이 나오면 적자,
그 이상 팔면 수익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죠.


📌 손익분기점 계산이 중요한 3가지 이유

  1. 목표 매출 설정이 정확해져요
    막연히 “이번 달도 열심히 팔자”가 아니라
    “최소 이 금액 이상은 팔아야 한다”는 기준이 생깁니다.
  2. 비용 구조를 점검하게 돼요
    고정비가 너무 높거나, 변동비율이 지나치게 크다면
    구조적으로 수익을 내기 힘든 사업이라는 뜻입니다.
  3. 수익성과 생존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어요
   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
    가격 조정, 비용 절감, 운영방식 전환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.

🧾 계산 팁!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

계산기, 매출표, 가계부, 계산서 등 사업 및 재정 관리에 필요한 도구들을 모아놓은 이미지

손익분기점은 엑셀이나 계산기만 있으면 누구나 계산 가능합니다.
공식을 단순화하면 아래처럼 이해할 수 있어요:

손익분기점 매출 = 고정비 ÷ (판매가 - 원가) × 판매가

혹은,
하루 손익분기점 매출 = 월 손익분기점 ÷ 30일
으로 나눠서 ‘하루에 얼마 이상 팔아야 하는지’도 계산할 수 있죠.


📊 손익분기점 계산을 더 쉽게 하는 도구들

  • 네이버 검색창에 “손익분기점 계산기” 검색
  •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무료 엑셀 서식
  • 스마트스토어/배달플랫폼 사업자는 ‘매출-원가 분석 툴’도 활용 가능

✅ 마무리하며

소상공인에게 손익분기점은 ‘성공과 실패의 기준선’입니다.
매출만 많이 난다고 좋은 게 아니라, ‘얼마를 팔아야 이익인지’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

이제는 무작정 열심히만 하지 마시고,
숫자로 판단하고 계획하는 경영을 시작해보세요.
손익분기점을 정확히 알고 나면
비로소 ‘일한 만큼 남기는 장사’가 가능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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